한국가스공사, 미수금 유동화 성공 전망 ‘목표가 상향’-하나대투증권

입력 2012-11-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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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수금 유동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성봉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발전용 가스 수요 확대 및, 도시가스 인상, LNG 도입단가 등에 힘입어 한국가스공사 IFRS(국제회계) 연결기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한 6조5673억원,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1056억원을 크게 상회한 -7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미수금 확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문제의 해결과 해외자원개발 투자금 확보를 위해 5조4000억원 가량의 미수금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매각주관사 선정작업 등의 실무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재무구조 개선 의지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수금 유동화 작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해외자원개발 가치 및 기존영업가치(가스 도입 및 판매) 등을 감안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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