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2 전략물자 무역주간’ 개최

입력 2012-11-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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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전략물자 무역주간(Strategic Trade Week 2012)’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략물자 수출통제의 중요성 및 무역강국으로서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기여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전략기술 불법이전의 위험성에 대해선) 전략기술 관리에 있어 정부뿐만 아니라 연구자 개인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선 이화다이아몬드 등 기업과 개인 15인이 지경부·외교통상부·국방부 장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별도로 219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전략물자 청년전문가(YEST)’ 양성과정에서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대학생 3명이 지식경제부장관 상장을 받았다.

또한 이번 ‘전략물자 무역주간’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전략물자 품목전시회, 전략물자 부처간 협의회, 수출관리 컨퍼런스, 전략기술 관리제도 설명회, 전략물자 식별훈련, 자율준수기업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가 전략물자 및 전략기술 관리 제도의 정착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략물자 품목전시회에선 무인항공기, K-2 전차 등 40여개 전략물자가 전시되고 전략물자 체험관 및 국제수출통제체제관(WA, MTCR, NSG, AG)도 운영해 국민들과 학생들도 전략물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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