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넥서스4 등 새 스마트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13일 7개국에 1차 출시된 넥서스4는 호주 영국 프랑스 미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 30분 이내에 품절되는 인기를 끌었다”며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850만대로 점유율 4.6%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옵티머스G가 일본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는 등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 19%, 4분기 21% 등 매 분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850만대를 돌파하면 노키아 림(RIM) 등을 제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99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는 에어컨사업부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연말 이벤트 등을 통한 TV사업부 이익 증가, MC사업부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