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주력 사업 회복 확인이 선결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지분법이익 기대치도 낮춰야 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6000원.

나은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1446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17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큰폭으로 하회했다”며 “지난해 3분기에 발생한 Integrix 재고매출 191억원을 제외해도 매출액은 1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3분기 부진과 지분법이익을 하향, 2013년 순이익을 15%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낮춘다”면서 “주력 사업 둔화폭이 크고 자회사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져 주가 모멘텀이 본격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중장기적으로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휠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과 유럽 라이센시 변경으로 인한 로열티 확대 가능성, Acushnet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의류 사업 런칭 등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