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양재동 본사 aT센터 대회의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aT의 모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어업인 가족이나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족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식 신청은 aT센터 홈페이지(http://atcenter.at.or.kr)나 전화(02-6300-14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