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이 지식경제부 인쇄전자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쇄전자 기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하이쎌은 건국대, 핀란드 VTT 연구소와 영국의 툴리스러쎌 등과 함께 향후 5년간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 책임자인 건국대학교 고성림 교수는 “한국, 유럽, 일본, 미국 등 인쇄전자기술의 세부기술은 이미 갖춰진 상태”라며 “누가 먼저 성공적인 융합을 선보이냐가 미래 인쇄전자분야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양우 하이쎌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치열하게 전개될 인쇄전자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며 “유연인쇄기판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양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영국의 툴리스러쎌은 제지회사로서 기존의 PET 기판이 아닌 R2R 종이 기반의 인쇄 전자 및 바이오 소자의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