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한번 인연 끝까지… 롯데리아 사회공헌 반경도 확대”

입력 2012-1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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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롯데리아 마케팅팀 고객서비스 담당 매니저

“한번 인연을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 롯데리아의 철학이다.”

이경재(40) 롯데리아 마케팅팀 고객서비스 담당 매니저가 말하는 롯데리아 사회공헌의 방향이다. 한 단체에 오랫동안 후원 활동을 하면 홍보거리가 안되지만 장기적인 차원에서 사회공헌을 하겠다는 것.

이 매니저는 “눈에 당장 보이는 실리보다 고객이 한번에 알아주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한다는 것이 롯데리아의 철학”이라며 “선행들이 쌓이고 쌓이면 장기적으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1979년 사업을 시작해 처음에는 소극적인 경영을 했다. 매장 수를 적게 늘리고 경영 방침도 보수적으로 정했다. 롯데리아는 올림픽, 아시안 게임을 거치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공익과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져왔다. 기존 경영 정서를 토대로 사회공헌에 있어 지속성을 중시한다는 것이 이 매니저의 설명이다.

하지만 롯데리아는 기존 활동과 더불어 내년에 사회공헌 반경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환자, 대학생 등록금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보폭을 넓힌 롯데리아가 여성 가정(미혼모)까지 돕는다.

롯데리아는 주부사원 채용시 미혼모에 대한 고용을 고려한다. 또 병원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는다는 것이 롯데리아의 생각이다.

이 매니저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기반은 아동에 두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밥을 못먹는 어린이, 어린이 환자, 초중고 학생들의 자립 문제를 돕는 것에서 여성 가정에까지 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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