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충북방송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5억원, 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3%로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6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50억원보다 6% 늘었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도 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7억원보다 111% 이상 증가했다. 또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신규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경영혁신 계획의 추진과 부가 서비스 매출이 조금씩 늘어난 점으로 분석했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4분기에도 흑자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연간 누적으로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향후 고품질의 디지털방송 및 부가 서비스 제공 본격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