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3일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드디어 경제민주화의 가면을 벗고 생얼굴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 앞마당에서 열린 ‘민주당 12.19 대선승리 직능인 출범식’에서 “경제민주화니 재벌개혁이니 모든 선거용 빈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1%를 대변해온 후보와 정당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말로만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가짜 경제민주화세력과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자신의 일처럼 지키고 보호하는 진짜 경제민주화의 세력의 싸움”이라며 “경제민주화를 이루고 복지국가 실현해서 서민을 살리고 중산층을 두텁게 만드는 여러분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세균 상임고문,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강기정 동행2본부장, 김성주 동행2부본부장, 배윤규 사회복지특별위원장을 포함한 267명의 직능특별위원장과 전국 1000여명 직능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