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개최

입력 2012-11-13 11:00

SK그룹이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2012년 김장나눔행사’를 열었다.

SK의 김장나눔행사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돼 160만 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SK 김신배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임직원 650여명과 국내 최대 민간 푸드뱅크 ‘먹거리나누기 운동협의회’ 회원 150명 등이 참석해 배추 7만여 포기를 담궜다.

올해는 각 관계사별로 따로 진행했던 김장 행사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17개 관계사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먹거리나누기 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800여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등을 중심으로 추가 7만 포기 김장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SK측은 “이번 김장행사는 그동안 행복 도시락 등을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한 양질의 먹거리 지원사업을 해온 SK의 행복나눔 정신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