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출연한 조혜련, 전 남편 목소리 들려오자…

입력 2012-11-13 09:25

정유현 인턴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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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개그우먼 조혜련이 전 남편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혜련을 위해 MC이경규가 "조혜련을 위한 힐링 서프라이즈다"며 아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공개했다.

영상 편지 초반에 전 남편 목소리가 들려오자 조혜련은 "전 남편 목소리다"며 예상치 못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조혜련 전 남편이 "우주야 엄마 방송 복귀하는데 엄마한테 축하한다는 한 마디 해줘라"고 하자 조혜련 아들은 "엄마 나 우주다. 다 까먹었다"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조혜련 아들은 "엄마의 방송 복귀를 축하한다. 열심히 하시고 우린 엄마를 항상 응원한다. 엄마 사랑한다. 파이팅"이라며 힘을 줬다.

조혜련은 "동영상을 찍은 사람이 전 남편이다. 오랫만에 듣는 목소리인데 이해해줘서 고맙다. 다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즐거운 웃음을 주고 싶다. 나라는 사람 만나서 고생 많이했고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이혼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