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은 자회사인 잘만테크와 ‘CES 2013(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 2개 부분을 포함해 총 7개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성과다.
모뉴엘이 수상한 최고혁신상 제품은 ‘터치테이블(Touch Table PC)’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SCS)’이다. 혁신상은 ‘식물용 스마트 커뮤니케이터’, ‘스마트홈서버 공기청정기’, ‘스마트가드 정수기’등 3가지 제품이 수상했다.
잘만테크는 액체쿨러인 ‘CI 워터 쿨러’와 팬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사라진‘팬리스 쿨러’제품으로 2개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들은 내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뉴엘은 지난 CES 2011에서 6개 부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잘만테크는 ‘CES2009’, ‘CES2008’, ‘CES2006’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IT기술을 접목시켜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 싶다”며 “가족 모두가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