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호텔사업 진출.. 인사동에 센터마크 호텔 열어

입력 2012-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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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종로구 인사동에 비즈니스 호텔 ‘센터마크’를 열고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권희석 센터마크호텔 공동대표는 12일 오픈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고객과 여행사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센터마크 호텔은 숙식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문화까지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비즈니스 호텔을 표방한다”고 말했다.

센터마크호텔은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부동산 개발자 신영자산개발과 손잡고 운영하는 비즈니스 호텔로 지하 4층, 지상 1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5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마크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해 하나투어의 채널을 활용해 관광, 문화, 숙박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관광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마트는 첫 번째로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연계한 패키지를 준비중이다.

또 센터마크 호텔은 종로구 인사동 소재로 경복궁, 인사동 등 전통관광지와 쇼핑 중심지인 명동까지 모두 걸어서 10분안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최적화된 입지에 위치해 있다.

안석찬 센터마크 총 지배인은 “종로는 전통관광지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대거 몰려있는 상업 중심지이기 때문에 해외 관광객들과 더불어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수요까지 넓게 아우를 수 있는 숙박시설이 필요했다”면서 “센터마트호텔이 강북 도심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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