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윤옥 여사 서면조사…오늘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

입력 2012-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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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12일 영부인 김윤옥(65) 여사를 서면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특검은 이와 함께 이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방법에 관한 조율이 마무리됐다"며 "조사의 필요성과 영부인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서면조사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중 청와대 측에 김 여사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특검팀은 청와대 경호처에 대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날 오전까지 청와대 측과 조율을 마치고 오후 중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될 경우 이는 검찰과 특검 수사를 통틀어 헌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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