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 “EB발행해 거래 활성화”

입력 2012-11-07 13:59수정 2012-11-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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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는 유통주식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고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70억7346만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주식은 자기주식 168만4159주이며, 인수대상자는 IBK은행과 SK증권이 운영하는 일자리창출중소기업투자사모전문투자회사다. 교환가액은 주당 4200원으로 현재 주식시세보다 50% 가량 할증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친환경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회사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현재 주식 거래량이 부족해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자기주식을 매각해 유통주식수를 증가시킴으로써 거래를 활성화해 주식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에프티는 또 수익성과 생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폴란드 현지법인의 자본금을 증자, 현재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조리(ZORY)공장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현지법인은 2011년까지 시설투자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투자가 완료된 올해부터는 흑자로 돌아서 반기말 3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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