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 인생리셋녀, 120회 성형수술 “더 하고 싶어”

입력 2012-11-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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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지난 6일 방송된 tvN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7년간 성형시술을 120회 이상했다는 ‘인생리셋녀’ 정이수 씨가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인생리셋녀는 성형외과에 가서 타조 사진을 보여주면서 타조처럼 얼굴이 작아지고 싶다고 말했다. 당황한 의사는 지금보다 더 얼굴이 작아지거나 수술을 계속하면서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사의 만류도 소용이 없었다. 인생리셋녀는 무조건 성형수술을 더하고 싶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인생리셋녀 미래를 위해서 직업박람회에 갔지만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인생리셋녀에 대해서 상담한 전문가는 “취업 자체가 성실성과 인내심이 요구되는데 조금 더 자신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다”고 밝혔다.

인생리셋녀의 걱정에 전문가는 “성형중독이 개인의 잘못은 아니다. 비난과 설득보다는 격려와 이해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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