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매수 유지 -동양증권

입력 2012-11-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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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수익성이 부진했지만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남곤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마케팅 비용 급증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그러나 10월에 이미 경쟁이 완화됐으며,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물량 부족 등으로 경쟁에 새로운 변수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4070억원, 2013년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의 상승(연말 기준 3만5830원) 등에 힘입어 1조920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마케팅경쟁이 완화되면 순수 모바일 회사의 이점이 부각돼 이익 증가 개선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3년 기준 자사주를 제외한 PER은 8.6배로 약 10~15% 수준의 상승기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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