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루머 해명… '연예인 동료들 조차도 신내림이라 착각'

입력 2012-11-07 00:02

정유현 인턴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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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강심장'방송화면캡쳐)

가수 이정현이 자신에 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이정현은 자신을 둘러싼 '신내림'루머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이정현은 "신들렸다는 소문 때문에 대기실에 들어가면 조용해지고 길이 갈렸다"라며 루머 때문에 어두웠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기자들이 동네 이웃들에게 '이정현네 어머니가 신들린 사람이 아니냐"며 취재도 많이 하고 몰래카메라를 숨겨두기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16세의 어린나이로 영화 '꽃잎'에서 실제같은 광기있는 연기를 보여준 후 신비한 콘셉트의 '와'라는 데뷔곡 때문에 '신들렸다' '엄마가 무당이다' 등의 황당한 루머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다.

한편 이날 '강심장' 은 '굿바이 이특'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특의 군입대 전 마지막 녹화를 맞아 원조 아이돌 이정현을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아이돌 스타가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