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일자리율 가장 높은 곳은 구로구

입력 2012-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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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구로구이며 종사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강동구로 나타났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지역의 2만7127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4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잠정결과를 6일 발표했다.

빈 일자리는 조사기준일(4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 올해 4월 기준 자치구별 빈 일자리율은 구로구(2.7%), 도봉구(2.6%), 중랑구(2.4%)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빈 일자리율은 1.6%이며, 산업별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2.5%) △광공업·제조업(1.9%) △전기·운수·통신·금융업(1.5%) △건설업(1.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300인미만 사업체가 2.0%로 300인이상의 0.5%보다 1.5%p 높았다.

노동이동은 △중랑구(입직률 11.1%, 이직률 11.2%) △강북구(입직률 7.4%, 이직률 5.9%) △서초구(입직률 6.8%, 이직률 4.5%)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입직률은 4.1%, 이직률은 3.9%이며,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건설업의 입·이직률이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 증가율은 △강동구(11.5%) △영등포구(5.9%) △서초구(5.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종사자는 407만5000명이며, 자치구별로 △강남구(667천명) △서초구(39만6000명) △중구(34만5000명)의 순으로 많았으며, 가장 적은 곳은 도봉구(4만5000명)이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 공공서비스업이 174만3000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95만5000명 순으로 많았다.

▲서울지역 종사자수와 빈일자리율(자료=서울고용노동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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