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기업용 모바일 보안 기술 특허 획득

입력 2012-11-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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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기업의 모바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 ‘모바일 단말 간 서브 네트워크 지원 관리 서버, 모바일 단말 서버 및 방법’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기업 내 구성원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합 관리해주는 MDM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센터(이하 AMC)’에 적용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한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이하 WBS)’ 과제의 주요 성과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특허 기술은 원거리 통신망으로 관리 서버에 접속하는 모바일 단말기들을 그룹으로 묶어 서브 네트워크를 구성, 네트워크 연결을 효율화한다. 모바일 단말기들을 그룹으로 묶어 서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가장 우수한 단말기를 서버로 지정해 운영 권한을 제공한다. 관리 서버를 통하지 않고도 모바일 단말기 간 연결이 가능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안랩은 지난 20여 년 간 축적한 모바일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WBS 과제를 수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WBS 과제 수행 결과 이번 ‘모바일 단말 간 서브 네트워크 지원 관리 서버, 모바일 단말 서버 및 방법’을 포함해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보안 문서 실행 방법’, ‘데이터베이스 보안 장치 및 방법’, ‘API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석 장치 및 방법’ 등 4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등록한 특허 외에 출원 중인 특허는 30여개에 달한다.

안랩 측은 “사업적으로도 WBS 과제의 성과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AMC의 경우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에 소개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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