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천연가스와 셰일가스 확산에 대응할 기업은”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6일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증가하고 셰일가스가 확산돼 LNG 저장장치와 가스전 광구, 천연가스발전회사 등을 거느린 기업이 발전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다음 달 예정인 제6차 전력수급계획은 석탄과 천연가스의 비중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LNG 저장장치에 약 13조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두 배 규모로 증설하는데 한국가스공사와 민자가스발전소를 보유한 민간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에 주도권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기업으로 SK E&S를 자회사로 거느린 SK와 대우인터내셔널을 추천했다. 그는 “SK E&S는 내년 초 LNG발전소를 추가 가동하고 2015년 하반기부터 호주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한다”며 “대우인터내셔널 또한 미얀마가스전 생산이 곧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전 비중이 감소하고 석탄과 가스발전이 확대돼 전기료 인상 부담이 생기면 분산형 전력망을 이용한 스마트그리드 투자가 활성화 될 전망”이라며 LS와 LS산전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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