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 커피 코코아 가격은 하락한 반면 오렌지주스와 면 가격은 상승했다.
커피 가격은 공급 증가 소식에 내렸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46% 밀린 파운드당 150.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커피 시즌에 글로벌 생산이 전년보다 9.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온두라스로부터의 지난 달 커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고 구테말라산 커피 출하 역시 같은 기간 32% 늘었다.
제임스 코디에르 옵션셀러스닷컴 설림자는 “브라질 커피 생산자들은 2~3개월 전 커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에 내다 팔지 않았다”면서 “현재 가격이 하락할 수록 더 많은 생산자들이 커피 콩을 보유하고 있는 재정적 이득이 없기 때문에 팔고 있다”고 말했다.
설탕과 코코아 가격 역시 내렸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파운드당 19.37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08% 내린 t당 24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와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2.57% 뛴 t당 107.7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14% 상승한 파운드당 7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