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서 '척'하는 모습이 대부분

여자들의 내숭과 관련한 인터넷 설문조사가 화제다.
5일 케이블채널 폭스라이프(FOXlife)가 조사한 여자 내숭 행태결과에 따르면 1위는 41%를 차지한 ‘많이 못 먹는 척하기’였다.
2위는 25%를 얻은 ‘실제로는 지저분하지만 깔끔한 척 하기’다. 이어 ‘남자 앞에서 약한 척 하기’ ‘(남자의 말에)모두 동의하는 척 하기’ 등이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열흘 동안 '폭스라이프'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한 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접한 누리꾼 가운데 대부분 여성들은 "내숭이 결코 쉬운 건 아니다"며 공감하는 시각을 나타냈다. 이어 "내숭 1위 결과는 짐작했었다" "깔끔한 척 하기는 남녀구분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