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910선 횡보…자동차株 급락

입력 2012-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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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22포인트(0.38%) 하락한 1911.50을 기록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19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0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1억원, 비차익거래 108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13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광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증권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내림세다.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전자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현대차 3인방은 미국 연비 과장 문제로 급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6%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3%대, 5%대 빠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일 북미에서 판매한 아반떼·싼타페·쏘울·쏘렌토 등 13개 차종의 연비를 과대 표기했다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지적을 수용해 연비 표시를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5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7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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