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 인구노령화 덕분에 긍정적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1-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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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해 인구노령화가 산업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2030년 한국 인구 5216만명 중 1269만명은 노인인구로 추산된다”며 “노인 의료비가 15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저성장 시대에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현재 제약산업 구조를 일본의 경우에 대입해 보면 추세적 상승과 시장 대비 프리미엄 확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국적 제약회사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고 74개 한국 의료기관이 17개국에 진출해 있는 것을 보면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할 기회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제약업종이 턴어라운드하고 바이오업종의 R&D/B2B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한양행, 한미약품, 씨젠, 메디톡스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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