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리테일 및 발전자회사 가치 부각 ‘매수’-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5일 GS에 대해 자회사인 GS리테일 및 민자발전계열사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GS리테일은 2011년 1300점 신규 출점에 이어 올해와 내년 각각 900점 신규출점 등 편의점 위주의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고,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거리 제한 규제 가능성은 이미 도보기준 500미터 이내 출점금지 내부규정이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구조적인 전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민자발전 계열사인 GS EPS, GS파워는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전의 민자발전 전기료(SMP)의 상한규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GS칼텍스 정유부문은 2013년 4월 5만3000배럴 신규 고도화설비 가동 예정으로 설비투자도 연간 65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GS의 현재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29% 할인 거래 중”이라며 “자회사들로부터의 배당금 수입 증가를 통한 현금흐름 개선과 GS리테일 등 자회사 가치, 그리고 GS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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