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울트라' 한국 상륙… UMF 이어 세계적인 디제이 내한

입력 2012-1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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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을 뜨겁게 달굴 일렉트로닉 뮤직 파티가 열린다.

올 여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6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으로 겨울 시즌 아시아 투어 공연이 확정됐다. 다음달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 투 울트라(ROAD TO ULTRA)는 최근 각종 차트를 휩쓸며 무섭게 떠올라,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끌고 있는 디제이 디플로와 하드웰을 헤드라이너로 초청할 예정이다.

디플로는 최근 ‘컴온(C’mon)’이란 곡을 일렉트로닉 트랜스 음악의 대부 티에스토(Tiësto)와 콜라보레이션했다. 비욘세, 노 다우트, 어셔, 릴 존, 스눕독 등 유명 팝 아티스트와 다양한 음악 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에서도 빅뱅의 유닛인 지디앤탑(GD&TOP)의 앨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뻑이 가요(Knock Out)’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프로그레시브&일렉트로 하우스 디제이이자 뮤직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하드웰 역시 티에스토를 비롯해 밥 싱클레어, 리한나 등과 프로듀서로 활발히 작업했다. 댄스음악의 히트제조기라고 할 수 있는 그룹 플로라이다를 비롯해 다양한 팝아티스트의 음반 작업과 투모로우랜드, 울트라뮤직페스티벌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1순위 디제이이다. 2011년 디제이 맥이 선정한 탑 100인의 디제이에서는 24위로 첫 진입했고, 2012년에는 6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 MTV가 뽑은 ‘주목해야 할 디제이’ 중 한 명으로도 선정됐다.

12월 8일 단 하루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투 울트라는 총 5500 명의 객석을 오픈 할 예정이다. 얼리버드 1000장은 1시간 만에 판매됐고 총 오픈 티켓의 50% 이상이 이미 판매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옥션 티켓, YES24에서 구입 시 프리세일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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