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0시 35분 현재 10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090원에서 출발해 소폭 등락을 이어가며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로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아 1080원선 진입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과 저점 인식 매수세 유입에 따라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환율은 109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현 애널리스트는(유진투자선물) “전일 스왑포인트 감안한 역외환율 소폭 상승 등 제한된 원화 강세 심리를 반영해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