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의 힘…1910선 마감

입력 2012-10-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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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계속된 기관의 매수세에 191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48포인트(0.66%) 오른 1912.06을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이틀째 반등하며 191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910선을 유지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4억원, 367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126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58억원, 비차익거래 673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1031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업, 은행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의약품 업종은 4.88% 상승했다. 세계 최대 제네릭 제약업체인 테바(Teva)가 국내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제약사 모두 급등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92% 오른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전자가 줄줄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는 약보합세 마감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56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258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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