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1일 오전 9시17분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2.23%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8만4000원까지 치솟아 250일 최고가를 썼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PI사업부의 경우 신규 수주 받은 C형 간염 치료제가 3분기 95억 매출을 기록했으며, 내년 추가적으로 300억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자회사인 유한킴벌리는 3분기 매출액 3631억원(전년동기대비 8.0%), 영업이익 419억원(14.2%)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API 수주 확대를 통한 외·내형 실적 개선이 3분기 기대했던 수준만큼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 역시 3분기와 같은 실적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다수의 신규 품목 도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 등 비용 상승 효과가 내년에는 소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이익 개선도는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