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티씨케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고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여지가 없다며 목표가를 8000원,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3분기 IFRS개별 기준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7%, 80.9% 크게 감소했다"며 "태양광 산업 부진과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객사인 웅진 그룹 계열사인 웅진에너지의 상황이 실적 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역시 IT비수기이기 때문에 반도체와 태양광 매출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며 "매출 11억원, 영업익 11억원을 기록해 추운 겨울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