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송웅 전 의원 등 전직 민주당 의원 18명이 30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설 전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시대적 소명인 국민대통합과 화합에 부응하고자 새누리당의 시대정신,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가 현재 처해있는 남북 현실과 국제정세를 고려해볼 때 지역·계층·세대·이념 간 갈등과 불신이 이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박 후보의 국민대통합론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조국의 미래는 향후 10년에 달렸기에 그 동안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위해 헌신해 오신 경륜과 경험, 그리고 지혜를 모아 국민대통합의 기치를 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정치이념을 지지하며 국민대통합을 이룩하는 일에 모두 다 함께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