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50일 후, 전세계 유례없는 대개혁과 마주할 것”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의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30일 “50일 이후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었던 대개혁, 국민의 힘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미래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제 50일 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결정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박근혜 후보 대세론에 숨이 막혀 아무도 새누리당에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 대세론을 국민이 꺾었다. 국민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불가능할 것 같던 상황을 역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4월 총선 이후 정치권은 국민의 기대에 잘 부응하지 못했고 국민의 열망이 안 후보를 불러냈다. 바로 지금 안 후보는 강력한 대선 후보가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40일간 우리는 큰 비상을 위한 날개를 다듬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50일 동안 대한민국의 위대한 변화, 창대한 미래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송 본부장은 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 “정책을 내놓고 충분히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단일화 논의는) 마냥 시간을 끌 수는 없다. 적정한 시점이 되면, 그것은 후보등록시기라든지 선거시기가 아니라 우리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준비했느냐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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