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야외 문화센터 강화

입력 2012-10-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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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겨울학기를 맞아‘야외형 수업’을 이전 학기 대비 20% 이상 늘려 승마, 스킨스쿠버 등 차별화된 강좌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별화된 스포츠 강좌이다. 우선 ‘프리미엄 승마클럽’이라는 제목의 승마 특별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승마는 자세 교정 및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어, 최근 고품격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강좌는 양평·분당 등 승마클럽에서 총 8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말과 친해지기’부터 시작해 ‘경속보’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킨스쿠버 교실’도 마련됐다.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으며 6주 간의 과정을 이수한 후 해양실습을 완료하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도 진행된다. 이 강좌는 서양화가 이효임씨의 진행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도보 산책을 즐기다 보면, 고?근대 한국미술과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쌓이게 된다.

서울의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성곽길’, ‘남태령 옛길’, ‘북한산 둘레길’ 등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10여개를 선정했다. 각 점별로 트레킹 전문가나 길 연구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사업담당 홍영준 매니저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야외형 수업은 보다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패러글라이딩실습, 경비행기 자격증 취득 등 프리미엄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전점 문화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겨울학기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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