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KCC에 대해 최근 2년반 동안 건설 전방산업(주택 입주물량)의 하락세 지속으로 장기간 저평가 상태였으나 전방산업 터닝으로 적정 밸류에이션으로 회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4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유가의 급상승 가능성이 희박해 비용 절감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실적 등을 고려할 때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건자재 사업부의 2~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나 최근 주택 입주물량 증가(2012년 3분기부터 터닝, 2015년까지 추세적 상승)로 사측은 올 하반기~내년 건자재 사업부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고수익 제품 확대, 건설 전방의 바닥 확인으로 내년 건자재 사업의 영업이익은 21%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