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달 기업투어 사업으로 '광주첨단과학단지 광(光)산업 기업투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단공은 오는 30일 대한민국 최대 광기술 집적지인 광주첨단과학단지를 알리고 지역의 산학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권역 8개 국가 외국유학생 및 국내 전공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해외 유학생들의 국가는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등이다. 투어 참석자들은 포스코, 한빛옵토라인을 방문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국민, 외국인, 소비자와 한국 경제사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산업단지와 기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시범적으로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연구소)의 4개 분야에 걸친 23개 기업투어코스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주첨단과학단지는 국내 유일의 광산업 집적지로 566개사가 입주해 1만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력산업은 광산업(광소자, 광통신, LED), 전기전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