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낮은 기대감과 높은 탄력성 ‘비중확대’-SK증권

입력 2012-10-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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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9일 유통업에 대한 기대수준이 낮아졌고 소비가 회복될 경우 높은 탄성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올 한해 국내 유통업이 어려움을 면치 못한 것처럼 내년 민간 소비의 회복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며 “내년 국내외 경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양적완화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 경기 전반에 미세하게나마 회복세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백화점은 핵심 상권의 영업면적 확장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의 진출에 힘입어 판매액 증가율 6.6%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편의점의 경우 다음 달부터 상비의약품 판매가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편의점판매액 증가율은 16.3%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SO수수료 증가율이 10% 내외에서 안전될 경우 이익률이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있어 홈쇼핑판매액 증가율을 11.5%수준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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