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인허가 실적, 전년비 18% 증가

입력 2012-10-28 11:00수정 2012-10-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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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

9월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준공 등 주택공급실적이 작년 보다 대폭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공급량이 크게 늘어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2216가구(수도권 2만6734가구, 지방 2만5482가구)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실적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1.8% 증가했고, 지방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844가구(전체 물량의 70.1%)로 29.1% 증가, 아파트외 주택은 1만5372가구로 2.2%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2114가구로 51.2% 감소했으나, 민간은 5만102가구로 25.4% 늘었다.

9월 주택 착공·분양·준공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7467가구(수도권 2만4568가구, 지방 2만289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8.5%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8726가구(수도권 1만1926가구, 지방 1만680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8% 늘어났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2184가구(수도권 1만9582가구, 지방 1만260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9월 주택공급실적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수도권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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