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피겨퀸' 김연아, 독일 NRW 트로피 대회 출전

입력 2012-10-27 13:54수정 2012-10-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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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돌아온 피겨퀸' 김연아가 20개월만에 경기에 출전한다.

올댓스포츠는 김연가 선수가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말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1년 8개월만에 대회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소 기술 점수를 얻기 위해 결정됐다. 김 선수가 획득해야 하는 최소 기술 점수는 쇼트 프로그램 28점, 프리 프로그램 48점이다.

김 선수는 독일 무대에서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 프로그램인 '레 미제라블'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코치님들과 상의한 끝에 12월 첫 주에 있는 NRW트로피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런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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