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이희준 악역 변신… 도술액션 촬영현장 가봤더니?

입력 2012-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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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HW)
배우 이희준의 도술액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희준은 ‘착한남자’ 후속으로 오는 다음 달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주인공 전우치 역의 차태현을 제거하고 조선을 장악하려는 강림 역을 맡아 악역을 선보이게 됐다.

최근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 속 이희준은 나무 위에 올라가 공중부양을 하는 것은 물론 리얼한 액션과 표정연기로 강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와이어 촬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워너비남으로 떠오른 이희준은 절대 악이자 표리부동(表裏不同)의 아이콘으로 변신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후 이희준은 “액션신이 힘은 들지만 평소 좋아하던 장르였기 때문에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며 “와이어를 타고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많은 걱정이 됐지만,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 덕분에 웃으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으로,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 이다.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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