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설탕을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오후 6시8분 현재 전일보다 1.22% 오른 t당 11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는 이날 허리케인 ‘샌디’가 플로리다의 감귤류 생산지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플로리다 북동쪽 해안에 허리케인 경고를 발령했다.
허리케인 샌디는 전일 자메이카를 거쳐 이날 쿠바에 상륙했다.
존 오텔리 맥키니플라벨 부사장은 “불안정성이 더해지면서 리스크가 커졌다”면서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를 지나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면과 커피,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 대비 0.39% 오른 파운드당 72.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59% 상승한 파운드당 160.75달러에,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33% 오른 t당 2407.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다만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파운드당 19.5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