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형성된 가운데 관망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2센트 오른 배럴당 86.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는 25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다.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미국의 3분기 GDP가 연율 1.9%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다음달 2일 고용 보고서를 밝힐 예정이다.
미국 대선을 4일 앞두고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가가 최근 하락한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영국은 3분기 GDP 성장률이 1.0%를 기록해 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