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즈프롬, ‘러시아 미술걸작선 발간기념회’ 개최

입력 2012-10-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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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러시아 가즈프롬과 공동으로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애경홀에서 ‘러시아 미술걸작선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의 미술걸작을 화보집으로 제작해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양국간 문화교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 박영성 자원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가즈프롬 미하일 세레다 부회장,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 및 한국외대 김현택 통번역대학원장 등 양국의 학계·문화예술계·정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미술걸작선 ‘Masterpiece of Russian art, A Golden Map of Russia’는 모스크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등 러시아 전역의 25개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명화·조각작품 400여점을 컬러 화보집 및 CD에 수록한 것으로 이미 영어·불어·독어·체코어·중국어로 번역된 바 있다.

가스공사 박영성 자원사업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미술걸작선의 발간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 국민들이 러시아 문화를 잘 이해하고 알아가는 매개체로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즈프롬을 대표해 참석한 미하일 세레다 부회장은 “가즈프롬과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러시아의 저명한 클래식 연주단인 라흐마니노프 트리오가 내한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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