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융합 한 자리에"… ‘디자인코리아 2012’ 대구서 개최

입력 2012-10-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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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첨단 디자인 융합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축제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는 25일 ‘디자인코리아 2012’ 행사를 나흘간 대구 엑스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산업의 역량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제10회째를 맞이하면서 국내 디자인산업의 고른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된다. 또한 과거 전시중심의 행사에서 ‘디자인 융합’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미래 디자인 정보와 사례 등을 보고, 듣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부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은 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강병인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은 LG전자 이건표 디자인센터장이, 산업포장은 크레아 양영원 대표와 디자인이가스퀘어 이상철 고문이 수상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융합의 시대라는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선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디자인을 우리의 성장 모멘텀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내에선 ‘디자인 융합’이라는 주제로 주제관, 세계디자인여행, 한국디자인DNA, 트리풀디자인, 디자인의미래 등 총 5개의 전시존이 마련돼 국내외 첨단 디자인 융합 사례들을 총망라했다는 평가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감성뮤지엄존을 새롭게 구성해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청년들의 취업지원 등 디자인 나눔을 지원하는 청년창조디자인존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 야외 광장 공간을 활용, 4개지역 디자인센터의 KDM(우수 디자인 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과를 내용으로 하는 KDM 부스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더나누기부스를 마련해 제품 전시, 판매, 체험, 상담,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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