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표지석 문구처럼 ‘국민과 함께하는’ 금융위 되겠다”

입력 2012-10-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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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앞으로 금융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표지석이 23일 오후 프레스센터 앞에 세워졌다. 이로써 지난 4일 서울 세종로로 청사를 옮긴 금융위 이전이 비로소 완료됐다.

표지석이 세워진 날 김석동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오늘 프레스센터 앞에 금융위원회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광화문 청사로의 이전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동안 애써 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표지석 뒷면에 적힌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문구를 언급하며 “비단 표지석뿐만이 아니라 금융위원회 모든 직원들의 마음에도 깊이 각인되어 국민께 늘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국민을 위한 금융위가 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지난 4일 금융위 청사이전 기념식에서도 김 위원장은 청사이전의 의미로 ‘소통’과 ‘리더십’을 내세웠다. 금융회사 본점들이 대거 포진한 서울 시내로의 이전이 앞으로 금융위가 민간 금융회사·시장참가자들과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보여준다는 얘기다.

이날 세워진 표지석의 휘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예가인 행초서의 대가 학정(鶴亭) 이돈흥 선생이 썼으며 각자(刻字)는 신라 진흥왕 북한산순수비 작업을 했던 거암(巨巖) 서만석 선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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