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오는 29일 강원대학생들과 ‘캠퍼스 금융토크’ 가져

입력 2012-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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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29일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금융 관련 소통의 장을 갖는다. 금융토크를 마친 뒤에는 새터민 지원기관을 찾아 탈북자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강원대학교에서 10번째 ‘금융인과 함께하는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퍼스 금융토크에서 권혁세 금감원장은 토론자로 직접 나서 금융·경제 현안을 설명하고 대학생들의 질문을 받는다. 또 강원대 출신인 최영수 신한은행 부행장보과 나병윤 미래에셋증권 전무 등이 금융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롤모델로 자리해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의 금융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북돋는다.

금융토크에서는 △금융현안 바로알기 △금융생활 바로하기 △금융권 취업,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등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강원지역 주요 현안인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육성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금융권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이와 함께 금융권 취업 또는 금융현안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위한 후속 교육프로그램인 ‘금융계 리더와 함께하는 산학 멘토링’도 제공한다.

금융토크를 마친 후 권 원장은 춘천시 삼천동에 있는 새터민 정착지원 단체인 ‘강원서부하나센터’를 방문한 금융사랑방버스를 찾아가 북한이탈 주민들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정착에 도움되는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방방곡곡 달려가서 서민고충 덜어주는’금융사랑방버스는 같은 날 강원도 서부지역 거주 새터민 지원기관인 강원서부하나센터에 파견돼 서민금융 상담 및 금융교육 등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금융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금감원을 비롯해 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의 서민금융 전문가들이 새터민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금융고충 상담 및 금융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춘천시에 있는 강원서부하나센터는 강원도 서부 6개 지역(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북한이탈주민(현재 220명)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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