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야후 재팬과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 재팬을 합작 회사로 운영하고 향후 일본 시장에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를 공동 전개 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 재팬은 카카오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자본ㆍ업무 제휴로 카카오와 야후 재팬이 각 50%의 지분을 갖게 된다.
카카오와 야후 재팬은 이번 업무 제휴 배경으로 △일본에서 스마트폰 보급 확산 △ 스마트폰 관련 시장 크게 변화 △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 증가 등의 시장환경 변화를 꼽았다.
카카오측은 "양사의 고객 기반을 결합하고,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폰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활성화와 모바일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