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리아가 유전자재조합(GMO) 원료가 사용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희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부터 올 8월 중량별로 많이 수입된 GMO 성분 표시대상 식품을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중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수입한 품목이 9개였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골든 라운드 토티아 칩스, 치즈볼, 커틀랜드 시그니춰 토티아 칩스 등 스낵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MO 표시대상 원료가 76.5% 포함된 골든 라운드 토티아 칩스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300톤, 9억원 어치가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