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이 '우울한 사회'의 최대수혜주란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환인제약은 전거래일대비 7.0% 오른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환인제약에 대해 국내 우울증환자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환인제약은 전체 매출의 77%가 정신과질환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 정신과치료제 전문업체다. 국내 정신과제제 시장은 4000억원 규모이며, 이 중 우울증치료제 관련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환인제약의 점유율은 21%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를 8년째 차지하고 있어 정부가 2013년부터 건강검진 항목에 정신과 문진검사를 의무적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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