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대체투자처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온스당 1753.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수준인 ‘Baa’를 유지한 영향이다.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4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프랭크 맥기 IBS 수석 딜러는 “달러 약세는 금 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